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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전면개정 촉구 확산

윤영균 기자 입력 2002-12-10 15:13:56 조회수 0

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압사사건에 항의하고, 소파 전면개정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대구 YMCA에서
대구·경북지역의 학계와 종교계,
정계, 시민단체 대표 30명이 시국회의를 열고 여중생을 숨지게 한 미군의 한국법정에서의 재판과 불평등한 소파의 전면 개정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채택한 뒤 대구백화점 앞 농성장까지 행진했습니다.

대구 동구의회도 오늘 정례회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미국 부시 대통령의 공개사과와 SOFA 개정을 요구했습니다.

전교조 경북지부도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소파개정 촉구 서명운동을 펴고
이번 사태의 본질을 알리는 공동수업을 하는 한편 학교에 현수막을 내걸고 조합원들이 리본을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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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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