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유도해
보험금을 챙겨오던 보험회사 직원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모 자동차보험 설계사 34살 주모 씨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씨는 지난 달 9일 오후 3시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 광장코아 앞길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급브레이크를 밟아
뒤따라가던 차가 추돌하게 해서
66만 원의 보험금을 받은 것을 비롯해
지난 98년부터 지난 달까지
6차례나 고의적으로 사고를 유도해
336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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