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횟집 여주인을 바다에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대구시 남구 대명동 활어차 운전사
40살 손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포항 수협 위판장 부두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인근 횟집 여주인 40살 양모 씨를
바다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손 씨는 범행사실을 숨기기 위해
양 씨가 부두에 벗어둔
상의와 지갑 등을 가지고 달아 났다가
양씨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사람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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