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 도심에는 상가마다
캐롤이 흘러나오고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돼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구세군 자선냄비도 등장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심 거리와 가게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연말 분위기를 실감케 합니다.
갖가지 모양의 성탄 카드와 연하장이
가게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INT▶ 심동원/대학생
(매년 e메일로 카드를 보냈는데
올해는 직접 써서 보내려고)
상가마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뽐냅니다.
대구 도심에는 해마다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구세군 자선냄비도 등장했습니다.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지만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이
냄비 속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INT▶ 권세진/회사원
(친구 만나서 한번 술 안 마시면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는데
오늘도 여기 보이길래...)
구세군은 오는 11일부터는
칠곡 동아백화점 앞에서
'엔젤트리 점등행사'도 갖고,
복지시설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선물을 보내는 행사도 가질 계획입니다.
◀INT▶ 추승찬/구세군 대구·경북지방본영
(IMF 때 오히려 성금이 더 많이 걷혔다.
올해도 대구·경북에서 그러리라 생각한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살을 에이는 추위마저 녹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