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훼손과 기울어짐 현상까지 발견된 불국사 다보탑을 비롯해서
석가탑과 감은사지 서탑에 대해
1차로 5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연내 보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경주시의 용역을 맡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재의 표면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에 대해 보존처리 방안을 연구하고,
앞으로 3-4년에 걸쳐 모니터링을 통해서 기울어짐 현상이 계속되는지 여부와 훼손 심화에 대해 검토할 방침입니다.
경주시가 2000년 12월부터 지난 해 9월까지 전문업체에 의뢰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다보탑이 0.6도 기울어진 것을
확인하는 등 이들 3기의 석탑은 훼손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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