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은 오늘 대구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영남사상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 강연에서,
대구는 최제우 같은 유명 사상가들의
혼이 깃든 지역이라면서,
대구시가 앞으로 이러한 영남사상을
문화컨텐츠 사업으로 개발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월드컵 때 붉은악마처럼
전체적으로는 붉은색으로
큰 메시지를 줬지만,
그 속에는 저마다 특색있는
치장을 하고 있다면서,
개성있는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공성을 더해
전체적으로 조화와 발전을 이끌어가는 것이 현대 공직자들의 자세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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