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돈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지점장 구 씨와 43살 남모 씨를
검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주도한
지점장 구 씨와 남 씨,
20억원을 인출해 달아난
29살 김모 씨와 권모 씨 등
4명의 수배전단 3천장을 만들어
오늘 전국 경찰서에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구 씨의 책상에서
중국에 있는 한국 기업체에 관한 자료와
기업인 명함 등이 다수 발견됐고,
평소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직원들의 말에 따라
이미 중국으로 도주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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