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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지역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사고가 환경단체가 뽑은 올해 환경 10대 뉴스에 선정됐습니다.
선정 배경을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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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진 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 건물내 방사능 농도가 높아져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백색비상이 자동 발령됐습니다.
원전측은 단순 경고 비상으로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이틀 동안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지난 7월, 월성원전 2호기에서는 중수가 누출돼 현장 확인을 위해 원자로 건물 안에 들어갔던 직원 20명이 방사능에 노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월성원전과 울진원전에서는 올들어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고,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올 해 환경 10대 뉴스에까지 포함됐습니다.
원전 사고가 굵직한 환경 사안들을 제치고
10대 뉴스에 들어 간 이유는, 원전 사고의 가공할 위험성이 감안되기 때문입니다.
◀INT▶하상안 교수 - 경주환경운동연합-
이런 소식에 원전 가까이에 사는 시민들도
찜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윤신욱 -대학생-
스탠덥) 원자력발전소측은 늘 원전은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원전 사고는 아예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안전성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MBC뉴스 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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