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로 불려지는 토종 한우로
현재 멸종위기에 있는 '칡소'에 대한
혈통보존과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집니다.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토종 한우 칡소의 유전자 보존과 증식을 위해 수정란 이식 기술 등을 이용해
내년부터 연간 7-8 마리의
칡소 송아지를 생산해
순수혈통 보전 등 연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칡소는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마리에 불과하며
전신이 황갈색 바탕에 칡넝쿨이 우거지듯
검은색 무늬를 두르고 있어
얼룩소로 불려지며
고구려 벽화 등에도 등장하는
우리 전통 한우입니다.
한편,축산기술연구소는
99년부터 지난 해까지 한우증식을 위해
수정란 이식을 통해
230 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했고
올해도 400여 마리에
수정란을 이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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