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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동-영덕 확장 늑장

이호영 기자 입력 2002-12-05 17:16:23 조회수 1

◀ANC▶
낙후된 경북북부지역과 동해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동-영덕간 국도 34호선의
확장이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벌써 실시설계까지
마쳐두고도 우선순위에서 밀려 사업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동 이호영 기잡니다.
◀END▶











◀VCR▶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 주변을 따라
연결된 국도 34호선은 지반침하 등으로
사실상 도로확장이 어렵습니다.

일부 건물은 안전도에 문제가 제기돼
안전점검을 펴기도 했습니다.

◀INT▶ 임동면 주민
"지금 이 상태에서 보수보강만 유지한다면
앞으로 괜찮을 것이라고..."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는 지난 99년
안동대학교앞에서 우회하는 신설구간을
만들기로 하고 기본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구간은 안동시 길안면을 거쳐
청송군 진보면입구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47km에 달합니다.

(s/s)이와 함께 용마아파트에서 길안쪽 10km
구간까지는 지난 해 7월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보상과 시공만 남겨두고 있으나
국도 4차선 우선순위에 밀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사업비는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전화◀INT▶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일단 내년도 사업비는 안잡혔다.후내년에는
될 가능성이 많겠죠? 순차적으로..내년 추경에
반영될 수도 있고..."

안동대 주변에는 현재
교량가설 등 안동시 우회도로 공사가 한창이지만 국도 34호선이 하루빨리 연결되지 않는 한 우회도로조차 개설효과가 떨어집니다.

◀INT▶이용재/안동시 건설과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북부와 동해안 연결)

안동진보구간 국도 34호선 신설구간은 당초
2천 7년까지 완공한다고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 공사는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우려돼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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