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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와 기상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기상을 알면 농사를 더 잘 지을 수 있고
재해예방도 가능하지만
일기 예보에 필수적인 기상관측 장비가 부족해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안동 이호영 기잡니다.
◀END▶
◀VCR▶
기상대의 날씨예보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생활기상으로
농업기상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농민들도 날씨예보 가운데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의
농업관련기상을 알고 싶어합니다.
◀INT▶ 청송농민
--온습도 알고 비오고 안오고를 알면 도움이..
그러나 이같은 농업기상정보는
주변지역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있어야 하지만
농사용으로 기상관측이 가능한 곳은
전국에서도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이에따라
이 달 말까지 시험포장안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영농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s/s)자동기상관측장비는 온습도는 물론
일사량과 일조량,안개시수 그리고 토양수분까지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토양과 함께 농작물의 뿌리와 줄기,열매부분 등 농작물에 영향을 주는 기층별로 관측이 가능합니다.
◀INT▶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사과,고추 등 지역을 구분해서 농작물을
재배할...
한 시군마다 3-4군데씩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되면 기상에 따른 농작물 관리와 함께
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힘든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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