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이,삼십대 유권자 공략 강화

입력 2002-12-03 18:58:44 조회수 1

◀ANC▶
이번 선거는 이,삼십대 유권자들이
얼마나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각 당 후보들이
젊은 층의 표를 잡기 위한
노력도 남다릅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대구시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의사와 교수 약사 등 전문인 100인이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식과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이,삼십대로 구성된 사람들이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대외적으로 밝힘으로써
젊은 계층의 표심을 움직여 보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INT▶임종오/동물병원의사
(의견을 모은 끝에 이 후보 지지에 동참키로)

한나라당 경상북도선거대책위원회도
오늘 저녁 구미에서
젊은 국회의원과 광역의원 등으로 구성된 '젊은 물결 거리 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전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첫 연설자로 내세웠습니다.

민주당도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거리 연설 때마다
전 노사모 회원들이 나와
노무현 후보의 상징물이 된
희망의 돼지 저금통을 흔들며
연설 분위기를 띄웁니다.

노사모와 양대축을 이루는 청년특보단도
만 명의 회원확보를 목표로
세 불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박대승/청년특보단 회장
(연고를 중심으로 노후보 지지조직 확대한다)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에 비해서
젊은 계층의 지지를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투표 참여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역의 양 당은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젊은 계층의 투표 참여율과
표심의 흐름이 선거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나름대로의 공략작전을 구사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