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선조들이 하늘에 제를 지냈던
[제천단]이 발견됐습니다.
대구시 팔공산 옛이름 찾기팀이
경북대 문경현 명예교수의 협조를 받아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을 탐사하는 과정에서
통일신라시대 이후 고려때까지
국태민안을 위해 봄, 가을 제를 지냈던
제천단 구조물을 발견했습니다.
제천단은 길이 10.5미터,
폭 5.6미터의 장방형 축대 위에
길이 5.2미터, 폭 4.8미터의 산돌을
2단 구조로 축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신라의 오악 가운데
지금까지 제천단이 남아있는 곳은
태백산 뿐이었다면서,
중악인 팔공산 제천단 발견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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