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통령 선거전 치열

입력 2002-12-03 11:02:33 조회수 1

젊은 계층이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당마다 젊은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회창 후보가 상대적으로 약한
젊은 계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늘 오전 의사와 교수 약사 등
이,삼십대 전문인 100인 지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젊은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으로
'젊은 물결 거리 유세단'을 만들어
구미와 경산, 포항 등지의
대학생과 젊은층이 모이는
도시의 중심지를 다니면서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노무현 후보에 대한
젊은층의 반응이
대체로 좋은 것으로 분석하고
전 노사모 회원들을 중심으로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영입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직 종사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젊은 계층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국민참여운동본부 산하
리딩코리아 팀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젊은층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을 조세평등의 날로 선포한
민주노동당은 삼성금융플라자 앞을 비롯한
거리 연설회에서 30억 원 이상의 재산가들에게
부가하는 부유세 신설에 대한
당 정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과 내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구를 찾은 사회당 대통령 김영규 후보는
오늘 오후 모교인 경북고를 방문해
교육과 청소년문제 현안을 듣고
대구시내와 서문시장을 돌며
과거 역사 청산과 고액 세습재산의 몰수 등
사회당의 주요정책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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