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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성행

한태연 기자 입력 2002-12-02 06:19:58 조회수 1

도박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경주 경찰서는
어제 새벽 0시부터 다섯 시간 동안
경주시 양남면 모 식당에서
판돈 2천 400여만 원으로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울산시 남구 상개동
36살 김모 씨 등 남녀 21명을 붙잡아
김씨 등 6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5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구미경찰서는 어젯밤 8시쯤
구미시 원평동 39살 나모 여인 집에서
600여만 원의 판돈을 걸고 화투판을 벌인
나 여인 등 주부 6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명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한편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2000년 11월 26일
대구시 북구 노원동의 한 사무실에서
도박판에 끼어 들어
도박판을 벌인 42살 강모 씨 등을 폭행하고
판돈 등 천여만 원을 뺏은 혐의로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41살 박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명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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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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