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점수 발표 결과
전국적으로는 지난 해 수능보다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구지역 상위권 수험생들의 성적은
높아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306점 이상 수능 3등급 이내의 인원이
올해는 전체 수험생의 26.2%로
지난 해보다 1.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또 대구시내 고등학생의
전국 응시자 대비 점유율은
전국의 5.7%이지만
상위 3등급 이내의
누적 인원 점유율은 6.7%로
전국 평균보다 1%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국 수험생의 4% 이내인
수능 1등급 351점 이상 학생도
대구 수험생들이 7.2%를 차지해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도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대구지역 수험생 가운데
370점 이상 고득점자는
인문계 56명, 자연계 129명인 가운데
시지고등학교 조윤지 양이
392.5점을 얻어 최고 점수를 기록했고,
경북에서는 포항고등학교의 이훈훈 군이
394.2점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올해는 수능 상위 50%의 경우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성적 격차가
인문계가 13.4점,
자연계가 20.8점나 벌어져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못한
재학생들 가운데는
올해 대학입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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