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위의 통합 하나은행 출범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금융가에도
은행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이
오늘부터 하나은행으로 통합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15개 서울은행 지점들이
하나은행으로 간판을 바꿔 달게 돼
대구·경북 지역 하나은행 점포 수는
9개에서 24개로 늘어납니다.
또,직원수도 100명 미만에서
290여 명으로 늘어나고
수신고도 9천 390억 원에서
1조 6천 12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통합 하나은행은
영남지역의 영업권을 하나로 묶는
영남 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영남 지역 상당수 점포를
소호 전담 영업점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금융 시장은
그동안 시장을 독점해 왔던 대구은행과
통합으로 몸집을 부풀린 국민은행,하나은행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 돼
은행끼리 경쟁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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