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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 지역 각급 학교에서도
오늘 수능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배부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성적이 작년보다 내려가
낙담하는 수험생들이 많았지만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은
지난 해보다 높아졌습니다.
남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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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표를 받는 학생들의 표정이
밝지 못합니다.
평균적으로 점수가 많이 내려간 데다
졸업생보다 재학생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망한 나머지
눈물을 글썽이기도 합니다.
◀INT▶ 김민규/경북고 3학년
<수능이 모의고사보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수시에 승부를 걸려고 한다.> 10:19
◀INT▶ 박신애/대구여고 3학년
<어느 대학을 써야 할 지 어떻게 해야 할 지 잘모르겠다>
수능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진학 희망 대학을 학교에 적어 내고
선생님과 면담 일정을 잡는 등
본격적인 입시 전쟁에 들어갔습니다.
◀SYN▶ 선주달/대구여고 교사
<전체적으로 많이 하향돼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대학보다 학과가 중요하다.
어떤 혜택을 주는 지 그걸 잘봐야.>
58:40+55:04
각급 학교의 침울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대구지역 수험생들의 성적은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306점 이상 수능 3등급 이내의 인원이
올해는 전체 수험생의 26.2%로
지난 해보다 1.5% 포인트 높아졌고,
상위 3등급 이내의 누적인원 점유율은
6.7%로 전국 평균보다 1% 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INT▶ 윤형배/대구시 교육청 장학사
<1등급의 경우 작년도 7%에서 7.2%로 상승했고, 자연계 학생의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다.>
12:56
입시전문가들은 대학 마다
가중치와 반영하는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입시 정보가 부족하고 총점이 적더라도
소신지원 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남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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