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대구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오늘 마무리되는 가운데,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간의 갈등이
강하게 표출됐습니다.
건설환경위원회에서는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 대한 감사에서 신천수변정비와
신천공원 가꾸기 사업과 관련해
예산확보도 없이 사전 집행한 것을 두고,
논란을 빚다
행정부시장을 증인으로 채택해
오늘 증인답변을 들을 예정입니다.
경제교통위원회에서는
질의답변 과정에서 오간
의원과 정무부시장 간에 갈등이
감정문제로 비화되기도 했습니다.
의원들은 대통령선거운동으로
일정을 파행으로 운영해 비난을 받았고,
상임위원회 감사를 하면서
시장과 부시장의 출석을 요구하는 등
다소 지나친 면도 있었다는 지적입니다.
집행부측에서는
추가 요청 자료를 제때 주지 않거나,
전화로 감사내용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해
이번 감사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간에
상당한 갈등양상을 노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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