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과속운행을 하던 화물차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북지방 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일주일 동안
고속도로 과속차량 집중단속에 나서
천 300여 건을 단속했는데,
이 가운데 81%인 천 50건이
1.5톤 이상 화물차였습니다.
경찰은 1.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운행속도가
시속 80km로 제한돼 있는데도
과속운전이 일상화돼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습니다.
올들어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사고가 350여 건 발생해
28명이 숨지고,
75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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