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이 국내 최대 모감주나무 군락지이자 가장 큰 나무도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 포항노거수회는 오늘 조사 보고서에서
포항지역 40군데 23핵타르에 7200여그루의
모감주가 자생해서 국내 최대 군락지로 나타났고 추정 나이 200여년생의 지름 85㎝인 국내 최대목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학술지에 보고된 가장 큰 나무는
추정 나이 100여년생의 전남 완도군 군외면 모감주나무로 지름 55㎝입니다.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등 2개 지역의 모감주나무 군락지가
지난 92년 천연 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포항노거수회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포항지역의 모감주나무 지표조사를 실시하고 오늘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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