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점장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돈을 인출한 공모자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지역 은행에
수사 인력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돈이 인출된
서울 홍제동과 경기도에 수사 인력을 보내
은행에 설치된 CCTV촬영 테이프를
확보하는 한편,
은행직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지점장 구 씨가
평소 주식과 도박을 즐겼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 씨가 자주 만났던
사람들을 찾고 있습니다.
한편, 공모자 박모 씨의 부하직원
성모 씨가 박 씨의 부탁으로
10억 원을 전달해주러 갔다가
모 렌터카 회사 소유의 갈색 스타렉스를 탄 남자들을 봤다고 진술함에 따라 차량과
빌린 사람을 수배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