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양당 영남권 표심잡기 주력

입력 2002-11-29 18:29:58 조회수 1

◀ANC▶
대통령 선거가
오늘로 꼭 20일 남았습니다.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 각 후보 진영은
오늘도 연설차량과 TV차량을 이용해
거리유세를 강화하면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 대구,경북 지구당은
오늘 출근길 인사 홍보전을 벌인데 이어
아파트 밀집지역과 재래시장을 돌며
이회창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후보 단일화와
분권형 대통령제 합의는
부패한 김대중 정권을
연장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했습니다.

◀INT▶백승홍 본부장/
한나라당 대구시선거대책본부
(노무현 씨는 김대중 씨보다 한술 더 떠서
교묘하게 말 바꾸기에 명수라는 것을 명심하라)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자체 조사 결과
대구.경북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온 곳이 포항이라며 오늘 포항제철과 죽도시장을 방문했습니다.

노후보는 특권의식을 가진 사람은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없다면서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INT▶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이제 대통령까지 만들어 주시면
저는 국민에게 빚을 많이 져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한편 매일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득표활동에 나서고 있는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오늘을 인권의 날로 정하고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는 유세를 벌였습니다.

S/U]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대세론 굳히기냐,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지지세 넓히기냐,
제 16대 대통령 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영남권 표심을 두고 양당의 선거전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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