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어학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길러주기 위해
해외 배낭여행을 지원해주는
대학들이 늘고 있습니다.
영남대는 오는 겨울방학에
학생들이 팀을 이뤄
미국과 호주, 유럽, 일본, 중국 등
5개 지역으로 배낭여행을 하도록하고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하루 평균 10여 건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남대의 배낭여행 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탐방 국가 선정과
세부 일정 계획, 비자신청까지를
스스로 하도록 하고
대학이 당면한 과제와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과제물을 제출하도록 한 뒤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해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의 성격을
탈피하도록 했습니다.
경일대는 지난 해부터 여름방학 때
'테마별 문화체험단' 10팀을 선발해
학생들이 정치, 경제, 사회, 자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해외문화체험을 하고 난 뒤 보고서를 제출하면 3백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