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전자제품의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달 구미공단의 수출은
14억 4천 600만 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났고
이 가운데 전기·전자제품이
73%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수출액을 보면
유럽이 21%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20%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140%나 늘었고, 오세아니아주로의 수출은
금액은 천 38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역시 120%나 늘었습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휴대전화와 국산 평면 텔레비전의
품질이 뛰어나고
가격경쟁에서 앞선 탓도 있지만
한류 열풍에 따른 파급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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