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어촌 지역
실업계 고등학교의 지원자가 갈수록 줄어
고사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북도내 69개 실업계 고등학교의
입학원서를 마감한 결과
모집정원 8천 600여 명에
천 200여 명이 미달됐습니다.
정원미달 학교는 42군데로
대부분 농어촌 소규모 학교입니다.
경북도내 실업계 고등학교는
지난 99년 75개에서
올해는 69개로 줄었고
정원도 지난 99년 만 2천여 명에서
최근 3년 동안 3천 400명이나 줄어
실업계 고등학교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오늘 입학전형을 실시해
오는 3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미달된 학교에서는 추가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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