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동안 나타난
달력 품귀현상이
올해는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대구지역 업체들 가운데
지난 해 30만 부를 제작했던 대구은행의 경우,
내년 달력을 3만 부 늘려 제작해
다음 달 1일부터 각 은행 지점에서
배부할 계획입니다.
또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의 경우도
2002년도 달력 제작량보다
20-30% 늘려 제작해
고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
영업실적이 나아진 대기업을 비롯해
시중은행 대구 지점들도
지난 해 달력을 적게 만들어
품귀현상을 보인 점을 감안해
올해는 다소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 달력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인쇄소들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들의 달력 주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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