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행부가
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자료제출을 꺼리는가 하면,
의원 개인에게 전화를 걸어
감사내용에 불만을 나타내는 등
거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김모 의원이
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의회와 사전 조율을 원만하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무역할이 약하다고 발언한데 대해
신동수 정무부시장이 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거세게 항의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위원회 감사과정에서도
또 다른 김 모 의원이 지적한 내용을 두고,
대구·경북개발원 관계자가
역시 전화를 걸어 항의했습니다.
또 대구시 담당과에서는
의원이 요청한 자료를 제때 제출하지 않은 채
말로 설명하겠다든가,
즉각 폐기해 달라는 등
지나친 요구를 하면서 갈등을 빚는 등
대구시 집행부의 불성실한 수감태도가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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