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진입로 건설을 두고,
도로공사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진입로가 될
동구 도동인터체인지에서
불로인터체이지간 1.8킬로미터 구간은,
고속도로 진입로이기 때문에
도로공사에서 건설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도로공사에서는
대구시의 도시계획도로이기 때문에
대구시가 건설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90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인데,
도로공사와 대구시간의 갈등으로
진입로 없이 고속도로를 개통할 경우
약 10킬로미터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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