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구미공단 활기찾아

입력 2002-11-26 19:29:57 조회수 1

◀ANC▶
경북지역 전체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수출이
요즘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입주업체들의 상당수가
연말연시 특수를 누리고 있고,
해외시장의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지난 달 수출액은
18억 8천 300만 달럽니다.

지난 9월보다 4% 가까이 늘어나면서
지난 달 말까지 올해 수출목표의 93%를
이미 달성했습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지난 달 생산액도
2조 7천 364억 원으로 9월보다 3% 늘었고
가동률도 84.5%로 1.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대우모터공업을 비롯한 8개 업체가
지난 달 신규로 입주해
구미 국가산업단의 입주 업체 수도
600 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반도체의 수요가 줄어들고
일부 업체의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구미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수출과 생산이 늘어난 것은
가전제품 제조업체가 연말연시 특수를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구미의 최대 생산품목인
휴대전화와 전자교환기의 수출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달리 원사와 직물 수출은
지난 9월과 비교해 4.8%,
목재종이는 무려 22%나 줄어 들었습니다.

지난 해 18%의 고성장률을 보였던 구미공단은
올해 평균 성장률이 무난히 두 자리 수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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