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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이후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격차가 많이 좁혀졌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어제 하루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창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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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단일화 이후 처음으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54.8%,
민주당 노무현후보가
27.3%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C.G
이회창·노무현 두 후보의 격차는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를 시작했던
지난 9월 18일 이후,
최고 3.5배까지 차이가 났다가,
후보 단일화 후
격차가 좁혀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C.G
단일화 이후 정몽준 후보 지지층의
61.1%는 노무현 후보로,
26.3%는 이회창 후보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7.3%로
여전히 압도적이었고,
민주당이 8.5%, 민주노동당 2.4%였으며
지지 당이 없는 무당층이 39.3%나 됐습니다.
C.G
후보 단일화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65%였고
25.2%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G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부패정권 심판론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34.4%로 가장 많았고
세대교체론이 32.2%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12.5%
지역간 대결이 11.3% 순이었습니다.
C.G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문화방송이
여론조사 업체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경북지역 유권자 천 63명을 대상으로
어제, 전화조사한 것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01% 포인틉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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