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저녁 7시 2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모 아파트
37살 김 모씨 집 작은 방에서
김씨의 5살난 아들과 4개월된 아들 형제가
숨져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들이 둘 다 몸에 뚜렷한 외상이 없고
생후 4개월된 동생은 입에 거품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경찰은
안방에 김씨 부인 38살 임 모씨의 지갑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점으로 미뤄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저녁 7시쯤
퇴근해 집으로 돌아와 보니
부인은 없고 아들 형제만 숨져 있었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부인 임씨의 행방을 찾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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