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입자 유치에만 신경쓰고 보험금 지급에는 인색한 보험회사의 관행으로 인해
이와 관련한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의사에게 뇌졸중이란 진단을 받고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가입자도 있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ND▶
◀VCR▶
안동시 풍산면 49살 강경자씨는 최근
심한 어지러움증으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
◀INT▶강
진단 결과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뇌졸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씨가 4년 전부터 가입해
매달 6만 6천원을 내고 있는 생명보험은
막상 소용이 없었습니다.
가입할 때의 감언이설과는 달리
보험회사측은 뇌졸중의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MRI 촬영에서 나타난 이상 징후와
강씨의 증상이 일치해 뇌줄중으로 판단한 전문의의 소견은 무시됐습니다.
◀INT▶보험사
"의사 자의적 진단이다... 촬영에서 안 나타나"
보험회사는 또 이처럼 까다로운 보험금 지급 규정을 가입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INT▶남편
"전혀 듣지 못했다"
s/u)"보험금 지급 문제로 전국에서 발생한 민원은 지난 석달동안에만 3백여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씨의 경우는 보험회사가 가입자 유치에만 신경쓸뿐 보험금 지급에는 인색하다는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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