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의
업무를 분담할 서부지원 건립준비가
본 궤도에 올랐습니다.
대구지법과 고법은
서부지원이 들어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의
만 9천여 제곱미터의
땅 값 127억 원을 모두 지급하고
지법과 서부지원 사이의
관할 구역을 분담하는 등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05년 신설될 서부지원은
달서구와 서구를 비롯해
기존의 대구지방법원 관할 구역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지역의
소송사건을 맡게 되는데
항소부도 2개 신설됩니다.
대구지법과 고법은
서부지원 건립예정지 옆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법원이 들어설 자리가 아니라는
반대 여론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현재 예정지 말고는
서부지원이 들어설 만한
땅을 구하기 힘들어
예정대로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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