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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분양 과열 현상을 빚었던
주상복합형 아파트가 대구에서도
잇달아 분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꽁꽁"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탓인지
과거와 같은 과열현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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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에덴주택이 짓다 부도를 낸
수성구 황금동 주상복합형 아파트.
한국토지신탁이 인수해
105가구를 한 평에 600만 원이 넘는 고가에
선착순 분양에 나섰습니다.
(S/U)
이번 주상복합형 아파트 분양현장에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에 형성됐던
거품이 상당히 걷히면서
과거와 같은 이상 분양 열기 현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5월 대우 드림월드 분양 때
분양 수일 전부터 수백 명이 줄을 서며
과열현상을 보였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INT▶김대엽 분양사업1본부장/
한국토지신탁
[실수요자들만 찾은 것 같다..]
대구에서는
오는 29일에 216가구를 분양하는
수성구 범어동의 코오롱 '하늘채 수'와
북구 침산동에서 다음 달 초 분양할 계획인
900가구 규모의 '대우드림월드 2' 등
주상복합형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집니다.
◀INT▶정용 대표이사/부동산백화점
[시장이 많이 가라 앉아 열기가 없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책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시장을 냉각시켜
자칫 침체 우려 마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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