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잇달아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섰습니다.
지난 19일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에서
44살 윤모 씨가 몰던 25톤 트레일러가
사고 정체로 서 있던 8톤 화물차를 추돌해 윤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칠곡군 석적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5톤짜리 철판이
반대 차선으로 떨어져 서울방향으로 달리던
1톤 화물차를 덮쳐 운전자가 숨지는 등
올들어 경북지역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가 345건이나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75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에따라 1.5톤 이상 화물차가
시속 80km이상으로 달리는 과속운전과
번호판 위·변조나 가리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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