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정몽준 두 후보의
단일화가 추진되면서
지역 여론 지지를 얻기 위한
두 진영의 공략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민통합21은 오늘 오전
대구시지부 창당대회를 열고
이치호 전 의원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확정하고
대구테크로 폴리스 조성과
지하철 경산 연장을 비롯한
모두 7개 항의 대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구선거대책본부도 오늘
각 지구당 확대 당직자회의를
잇따라 연데 이어
내일은 신기남,천정배 의원이
대구를 방문해
서민생활특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여성위원회와 간담회를 여는 등
지역 여론 조성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두 진영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이번 일요일을 전후해 있을 것으로 보고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여론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와 경상북도지부도
단일화가 이뤄져 1 대 1 대결이 될 경우
다자간 구도보다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단일화의 부당성을 적극 알리고
의정보고회를 통해
현 정부의 부패성을 홍보하는 등
여론조성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를 낸
사회당 대구경북준비위원회도 오늘
대구경북 공동선거대책본부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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