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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과 콘텍트 렌즈 구입비도
연말 정산 공제 대상이 됨에 따라
오늘 대구시내 안경점에는
영수증을 구하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준비와 홍보 부족으로 혼선을 빚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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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세청의 발표가 있고 난 뒤
오늘 대구시내 안경점마다
영수증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문의와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INT▶ 방상원 안경사
(평소보다 오늘 하루 영수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두 배 가량 많았다.)
하지만 바로 영수증을 끊어주는 안경점은
몇 안됐습니다.
◀INT▶ 안경점 주인
(안그래도 어떻게 영수증 끊어주냐고 묻던데 우리도 방법을 몰라 영수증을 주지 않고 있다)
일년치 구입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영수증 양식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안경점은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영수증을 끊어주는 것은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INT▶ 안경점 업주
(30만원 어치 신용카드 긁으면 우리 가게는 30만원 어치 국세청에 소득이 노출되는데 또 손님에게 영수증을 끊어주면 두배로 노출되는 거니까 (신용카드 구입분은)영수증 안준다.)
세무 당국의 홍보부족 때문입니다.
◀INT▶ 임용석 법인납세 과장
-대구 국세청-
(신용카드 매출 전표하고 의료 구입 영수증은 별개로 2중 과세 될 수 없다.)
영세한 소규모 안경점 가운데는
고객들의 물건 구입 상황을
전산 관리하지 않는 곳도 많아서
근거없는 허위 영수증 남발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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