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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들의 특허 취득과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수 개인의 이익이 아닌
대학의 경쟁력 제고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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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모션캡처센터의 김경수 교수는
스포츠댄스 학습용 CD를 개발했습니다.
전문 댄서의 실제 춤추는 모습을
컴퓨터에 입력해 편집한 뒤
이를 애니메이션으로 바꿔
CD에 담았습니다.
김 교수는 3차원 애니메이션
모션편집 분야의 국제공인교육자격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취득했습니다.
◀INT▶ 김경수 교수/영진전문대학
경운대학교의 한성욱 교수는
뺑소니 방지를 위한
야간 식별용 자동차 번호판을 개발해
최근 특허를 받았습니다.
번호판 표면에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안료를 바르고,
자외선 전구로 빛을 받게 하는 원립니다.
◀INT▶ 한성욱 교수/경운대학교
경북대에서는 올해만 36명의 교수가
특허를 취득했고,
98년 이후 16명의 교수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창업했습니다.
계명대는 올들어서 26명의 교수가 특허를,
6명이 창업을 하는 등
대학들마다 교수들의 특허 취득과 창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특허취득과 창업열기는
단지 교수 개인의 이익만을
꾀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교수들의 특허취득과 창업은
결국 대학의 위상이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가 있고,
지역과 국가 산업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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