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도록대신 달력으로

입력 2002-11-21 17:35:47 조회수 1

연말을 앞두고
작품집이나 안내 팜플렛 대신에
달력을 내는 미술가들이 많습니다.

현재 쁘라도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화가 김영일 씨는
접시 모양에
여러가지 꽃과 나무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김 씨는
전시회를 알리는 팜플렛이나 작품집은
한 번 보고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달력은 일년 내내 사용하기 때문에
작품을 잘 알릴 수 있어
달력으로 작품집을 대신했습니다.

또 이 달 초 다완전을 연
대구가톨릭대학의 김동진 교수도
자신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내년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서울에서 전시회를 연
김미남 씨를 비롯해 김동광 씨 등
작품집 대신 달력을 제작한 화가들이
10여 명에 이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