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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에 각종 노점상이 즐비한
재래시장은 겨울이면 화재에 무방비 상탭니다.
실제로 불이 났을 경우에는 소방차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안동 이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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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구시장입니다.
30년 이상된 상가가 죽 늘어서 있고
물건을 가득 실은 리어카들은
골목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전기설비 등으로 화재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도 소방통로는 전혀
확보돼 있지 않습니다.
(S/U)대부분의 재래시장은 불이 났을 때
소방차의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로 불이 났다는 가정 아래
소형 소방차로 시장 골목을 지나가 봤습니다.
EFFECT:소방통로 확보 훈련
펼쳐놓은 물건을 재빨리 정리하고
이동이 쉽도록 바퀴를 단 가판대는
한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INT▶상인
빨리 비켜줘야 불 끄지..
몇차례 시범훈련을 받은 터라 상인들의 협조가
비교적 잘 이뤄졌지만 불과 5백미터도 안되는 거리를 지나는데 10분이나 걸렸습니다.
◀INT▶소방관
초동진화 소방통로 확보 중요
소방당국은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방통로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동안 매주 한차례 이상 재래시장에서
훈련을 펴기로 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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