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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구미시내 중심가에 있는
목재상에서 불이 나
이 불이 바로 옆 7층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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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1시쯤
구미시내 중심가인
구미시 원평동의 목재상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합판더미 등 목재들을 집어 삼킨 뒤
바로 옆 건물로 옮겨붙었습니다.
(S/U)목재상에서 난 불이 바로 옆
7층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건물 안에 있던 수백 명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INT▶ 시민
(옥상으로 가서 옆 건물로 대피)
◀INT▶ 시민
(창 밖에 불이 보이길래 나왔는데
갑자기 불이 커졌다, 안에 있는 서류 걱정)
불이 나자
20여 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약 한 시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목재상 전부와
옆의 7층 건물 내부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 6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INT▶ 권순경 구미소방서장
(목재소에서 난 불이 건물로 붙었는데
1,2,3층은 괜찮고 5층 일부만 번졌다)
경찰은 목재소 안에 피워 놓았던
불이 목재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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