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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 철거 현장 유골, 50대 전후 여자 추정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1-21 18:01:36 조회수 1

건물 철거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을 수사중인 경찰은
변사자가 50대 전후의 여자인 것으로 보고
사인 감정과 함께 신원 수배에 나섰습니다.

대구달서경찰서는 어제
두개골이 발견된 달서구 파호동
48살 김 모씨의 석유 판매소 철거 현장에서
경북대 법의학팀과 발굴 작업을 벌여
두개골 등 대부분의 유골과
의복류를 발굴했습니다.

경찰은 육안 감정 결과
유골과 의복류에서
별다른 손상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경북대 법의학팀에
정밀 사인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또, 버선과 도금된 치아 등이 발견돼
변사자가 50대 전후 여자인 것으로 보고,
신원확인을 위해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달서구 관내에서 접수된
실종 신고 100여 건에 대해
유사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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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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