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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신사년 묵은 해가
막을 내리고 임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젯밤 대구국채보상공원 등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 곳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아쉬움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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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카운트 다운
◀SYN▶제야의 종소리(10초)
신사년을 마감하고 임오년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지자
환호와 박수가 터졌 나왔습니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린 국채보상공원에는 각계 인사와 시민이 모여 한해를 보내는
서운한 마음을 달랬습니다.
비록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이지만
새해가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 같았습니다.
◀INT▶여판정/대구시 북구 구암동
월드컵 경기에서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단의 함성소리도
어느때보다 드높았습니다.
◀INT▶박동문/붉은 악마 응원팀 대구지회장
(s/u)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이지만
대구시내 중심가는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려는 시민들로 발디틈 없이 붐볐습니다.
동성로를 비롯해 경상감영공원 등지에는
밤늦도록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운함과 설레임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젊은이들로 활기에 넘쳤습니다.
경상북도도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많은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종 타종식을 갖고, 달집태우기 등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경주 토함산에서도 신년법어와 전통국악무용이 어우러진 가운데 불교의식으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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