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630) 새해 도심표정,교통상황 스케치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1-01 17:40:39 조회수 4

새해 첫날인 오늘
대구 도심의 상가와 거리는
평소 휴일보다도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후들어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는 차들이 늘면서 고속도로와 국도는
많은 구간에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오늘 하루 휴무에 들어갔고
상가도 문을 닫은 곳이 많아
평소 휴일보다 차분한 분위기 였지만
오후들어 젊은이들이 몰려 나오면서
도심은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팔공산을 비롯한 대구인근 산에는
새벽부터 해맞이를 보려는 사람들과
산행을 하면서 한 해 설계를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고향이나 관광지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차들이 오후들어 늘어나면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경주에서 왜관까지 7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부산방향으로는 신동재에서
왜관까지 10킬로미터 구간에서도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소통이 원활하던
대구 인근 국도와 시내 도로도
조금 전부터 도심으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통행량이 늘면서
정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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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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