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추운날씨가 계속되면서 예년보다 보름정도 빨리 안동호가 얼어붙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호를 다니는 도선의 운항도 함께 중단됐습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ＥＮＤ▶













◀ＶＣＲ▶
안동호를 다니는 배가 살얼음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상류로 갈수록 얼음은 두꺼워지고
이에따라 배의 속도도 함께 줄어듭니다.

마침내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섰습니다.

계속되는 영하의 강추위로 안동호에 얼음이 얼면서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서 부포리 사이를 운항하는 도선이 오늘 운항중단을 밝혔습니다.

◀ＩＮＴ▶선장
"앞으로 못가, 뒤도 얼음"

s/u)"운항이 중단된 이 배는
아직 얼음이 얼지 않은 하류의 선착장으로 가서 올 겨울동안 정박하게 됩니다."

가뭄으로 댐수위가 낮아진 안동댐에는
이미 지난달과 이달
두 대의 배가 연이어 운항을 중단한데이어
704호선은 10km의 노선중 얼음이 얼지않은
하류 2km 구간만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안동호의 도선 5대 가운데
한 대만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수운관리사업소
"가뭄,얼음으로 보름빨라"

뱃길이 막혀버린 안동호 주변 2천여명의 수몰민들은 추운 겨울동안
산길을 걸어다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