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시작부터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지방은
영하 5,9도를 기록하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낮에도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초속 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내일도 대구가 영하 8도, 팔공산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지금까지 46.8cm의 눈이 내린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후 3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대체됐고,
폭풍주의보도 발효중입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건조주의보가 18일째 이어지고 있다며
산불예방 등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