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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예비사회복지사의 꿈

김세화 기자 입력 2002-01-03 10:40:17 조회수 4

◀ANC▶
요즘 중·고등학생들은 일 년에 20시간씩 의무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만,
천 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을 한
여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들 여학생들의 꿈은 사회복지삽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노인복지시설 효사랑 마을의 식사시간,
청도여고 3학년 박선혜 양은 숙련된 솜씨로
노인 수발을 들고 있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 최은아 양도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선혜양과 은아양은 중3 졸업반 때,
20시간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던 것이 인연이 돼
아예 자원봉사자로 나섰습니다.

선혜 양은 지금까지 천 400시간,
은아양은 천 200시간이나 봉사활동을 하게됐고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꿈까지 키우고 있습니다.

◀INT▶ 박선혜-청도여고 3년 (00:22:40)
"뿌듯함도 정말 많이 느꼈고요, 이게 제가 갈 길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이길로 갈려고요."

◀INT▶ 최은아-청도여고3년 (00:27:11)
"가까운 노인정이나 그런데 가서 한 번 봉사활동 많이 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두 학생은 노인들의 손,발이 될 뿐만 아니라
손녀같이 말벗도 돼 드립니다.

◀INT▶ 이남술(79살) (00:18:29)
"할머니들과 잘 놀고, 할머니들 아픈
실정을 잘 알고."

◀INT▶ 이종운 총무-효사랑마을 (00:29:00)
"3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 두 학생만큼
모범적인 학생은 없었거든요."

두 학생은 대구보건대학으로부터 봉사상을 받고 입학할 경우 장학금까지 보장받았습니다.

MBC뉴스 김세화ㅂ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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