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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제한 완화 조치에 대구 실익 없을 듯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1-03 14:33:41 조회수 3

국방부가 군용항공기지 주변 지역에 대해
비행안전고도 제한조치를 완화하기로 했지만
예상과 달리 대구의 케이투(k2)기지 주변에는 수혜 지역이 없어 주민들이 실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완화 대상지역을
고지대 산악지역으로 한정해
대구의 경우 동구 해안동 일부가
대상지역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곳은 현재 도시계획법상
개발을 할 수 없는 그린벨트 지역이어서
고도제한 완화 혜택을 기대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번 조치로 큰 변화를 기대했던
검사동, 방촌동 등 동촌, 안심지역과
효목, 신암동도 도시 재개발 효과와 같은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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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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