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아침R]휴대전화 문화,이대로 좋은가?

이상원 기자 입력 2002-01-04 18:57:03 조회수 4

◀ANC▶
고속 인터넷 보급률과 함께
휴대전화 보급률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러나 학생들까지 가세한
우리의 휴대전화 쓰기는
자제와 절제를 잊어버린 소비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리나라 국민 3명 가운데
2명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를 쓰는 양도 계속 늘어
한달 평균 전화료가 3만 9천 원입니다.

사용하기 편리한 점이
사용료가 는 주요 원인이긴 하지만
습관성,낭비성 통화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게 문젭니다.

◀INT▶신지은/대학생
(할 일 없을 때 문자 보내고 서로
주고 받고 그런데 쓰죠.
<많이 써요?> 네, 많이 쓰는 편이예요)

휴대전화로 일방적으로 보내는 메시지는 위험하기도 하고 손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INT▶배태열/대구시 두류동
(폰미팅 같은 거 많이 받고요,
성인용도 많다.받으면 사실 모르고
통화 누르면 통화되고 나도 모르게
요금 올라가고 기분 안 좋다)

상당수의 젊은층 사용자는
이 휴대전화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SYN▶휴대전화 업체 관계자
(두,세 달 연체하게 되면 20-30만 원,
요금을 내야되고 그 돈을 물려니까
신용불량자로 등재되고 이런 식의
악순환이 계속 되는거죠)

(S/U)"휴대전화는 이제 일상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지만 이 문명의 이기를
얼마만큼 현명하게 사용하는 가의
문제는 사용자와 업체 모두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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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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